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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별차량관리 | 초봄(2월말~3월)차량관리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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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05-12 15:51 조회42,02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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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계절별차량관리 게시판지기입니다.>

 

초봄의 차량관리는 겨우내 지친 차량의 차체와 냉각계열을 중심으로 점검하여야 한다. 겨우내 염화칼슘이나 염분에 노출되었던 차체는 물론 겨우내 고생했던 냉각계열의 점검은 필수적인 요소이다.

 

*차체의 꼼꼼한 세차

추웠던 겨울이 물러가고 아직은 쌀쌀한 계절인 초봄이지만 지난 겨우내 도로위에 뿌려진 염화칼슘위를 많이 주행했다면 이른 초봄이지만 반드시 늦지 않게 차곳곳의 세차를 해야 한다.

세차할때 주의해야 할것은 단순히 눈에 보이는 외관보다는 차밑의 청소와 엔진룸의 특히 고무호스류 등에 이물질이 묻었는지 점검해야 한다.

겨우내내 얼어붙은 각종 오염원이나 염화칼슘이 날씨가 풀리면서 차체를 부식시키기 때문에 눈에 보이지 않더라도 구석구석을 청소해야 한다. 날씨가 좀 풀어졌다 생각되면 큰맘먹고 차에게 대대적인 목욕을 시켜주길 권한다.

*차체의 광택

깔끔한 세차를 하였다면 이제 왁스를 한번 발라준다.

아직 곳곳에는 녹지 않은 얼음들이 있기 때문에 왁스를 발라서 일종의 코팅역할을 하게 한다.

완전히 얼음이 녹는 따스한 봄이 오기 전까지는 액체왁스라도 좋고 고체형 왁스라도 좋으니 햇빛이 있는날 하체부를 중심으로 광택을 낸다.

이때 생각할것은 아직은 멋내기용 광택이 아니니 너무 정성스럽게 하기 보다는 도로에 남은 오물이 튈것을 감안하여 코팅한다는 것이다.

차체가 작은 상처등으로 인하여 흠집이 있을때는 동일한 색의 차량용 스프레이를 신문지등에 뿌려서 작은 붓으로 발라주면 녹을 방지할 수 있다.

*냉각계열 점검

먼저 냉각수의 양을 점검한다. 또한 누수가 되어 흘러내리는 곳은 없는지 점검한다.

냉각수의 양을 보충할때는 부동액과 물을 50:50으로 섞어서 보충한다. 냉각수는 보통 2년정도를 기준으로 교환해주는것이 좋다.

따라서 2년정도 약 40,000 km 정도를 주행했다면 완전히 교체해 주는 것이 좋다.

라지에이터는 라지에이터 캡부분의 고무패드의 부식 유뮤를 살펴보고 라지에이터 코어(룸미러 전면의 넓은 판 형태)가 파손된곳은 없는지도 점검한다.

*배터리 점검

배터리는 겨울철 각종 전기장치의 사용이 많았으므로 배터리 확인창을 통하여 배터리의 충전상태를 반드시 확인한다.

최근의 배터리는 MF밧데리(MAINTENANCE FEE:무정비)를 많이 사용하므로 특별한 정비나 보수 보다는 충전상태를 통하여 이상 유뮤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각종 오일류 점검

추운 겨울이 지나면 항상 먼저 점검해야 할것이 엔진오일이다. 엔진오일은 평지에서 엔진이 정지한 후 점검한다.

엔진오일의 점검시 검은색을 띠거나 투명도가 없고, 작은 금속가루등이 묻어 나오면 지체하지 말고 교환해야 한다.

또한 양이 부족하면 상태를 점검해 가며 보충한다. 엔진오일을 교환할 때 오일필터등을 함께 교환한다.

*타이어 교체 및 점검

겨울철에 스노우 타이어를 교환하여 사용하였다면 일반 타이어로 교환한다.

또한 접지력을 높이기 위해 공기압을 낮추었다면 정상적인 공기압을유지한다.

겨울철 도로의 노면 상태가 불균형한 곳을 많이 운행하였다면 타이어의 찟어진 곳이나 상처등을 살펴서 혹시모를 사고에 대비해야 한다.

겨울에 사용했던 스노우 체인은 금속제품일 경우 오일등으로 잘 닦아서 내년에 또 사용할수 있도록 하고 우레탄 종류의 스노우 체인을 사용하였다면 비눗물로 잘 닥은후 잘 말려서 넣어 놓는다.